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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7일 해남군민광장 특설무대에서 제46회 해남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이 주최하고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했다.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지역 대표 통합 행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이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체험부스 운영과 식전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진 1부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장애인인권선언 낭독,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후 열린 2부 문화행사에서는 K타이거즈, 더블루이어즈, 다올 뮤지컬, 아리락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여러 기관이 함께한 체험부스를 통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의료지원, 먹거리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장이 펼쳐졌다. 여기에 해남군자원봉사센터 연계 자원봉사자 35명과 해남공업고등학교 학생 40명이 행사 안내와 운영지원에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참여 속에 행사는 더욱 안전하고 원활하게 마무리됐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행사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도영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를 특별히 배려하는 일이 아니라 서로의 일상을 당연하게 지켜주는 일”이라며 “오늘의 이 자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하늘 아래, 같은 일상을 꿈꾸는 마음으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박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