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ㆍ대흥사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보련스님)이 지난 26일 후원모금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후원모금행사는 해남의 천년고찰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맞이한 대흥사에서 ‘천년사랑 나무 음악회’행사와 함께 진행되었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천년의 인연을 상징하는 경내 연리목 특별무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티스트 하림이 예술감독과 진행을 맡아 작곡가 고상지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였다.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이번 후원모금행사는 해남고구마를 활용한 고구마튀김, 감자튀김, 떡볶이, 어묵 등 다채로운 음식들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남의 맛과 흥이 어우러진 이번 후원모금행사는 천년사랑나무음악회 관람객들의 아낌없는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 보련스님은 “해남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호응으로 장애인복지기금 마련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후원모금행사에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대흥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축하합니다.” 며 감사를 표했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이날 모금된 후원모금행사 수익금을 통해 연말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