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ㆍ대흥사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도영)은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박찬승)와 함께 지난 6월23일 해남읍 교육청길에 위치한 힐링농장에서 수확한 양파를 지역 주민에게 전달하는 ‘양파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 장애인이 양파 재배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모종을 심고,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작물관리와 수확, 건조, 포장 작업까지 이어온 결과 정성껏 키운 양파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게 됐다.
김도영 관장은 “장애인분들이 자신의 노력으로 재배한 작물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립지원 활동을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관계자는 “복지와 농업이 만나는 이번 협업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