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는 생업, 나눔은 책임” 육류천왕 정훈기 대표, 설 앞두고 복지관에 200만 원 기탁… 300명에 온기 전한다. 해남뉴스 박갑석 기자 haenamnews@kakao.com |
 육류천왕 정훈기 대표, 설 앞두고 복지관에 200만 원 기탁 / 사진제공=해남장애인복지관 |
[해남=해남뉴스] haenamnews@kakao.com
설 명절을 앞둔 해남에 또 한 번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해남읍에서 ‘육류천왕’을 운영하는 육류천왕(대표 정훈기)이 최근 해남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금은 복지관이 설 명절을 맞아 준비한 ‘설맞이 민속한마당’ 행사 후원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등 총 300명이 참여해 명절의 정을 나누게 된다.
단순한 금액을 넘어,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는 마음이 담긴 기탁이다.
육류천왕의 나눔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정훈기 대표는 2016년부터 매년 한돈 나눔과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상생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해 11월 20일에도 한돈 350kg(약 630만 원 상당)을 지역 내 아동센터 24개소에 전달하며 아이들의 밥상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지역에서 얻은 사랑을 다시 지역으로 돌려보내겠다는 그의 철학은 해마다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훈기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모두가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도영 해남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장애인분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육류천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이용자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지역 상인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다.
가게 문을 여는 손과, 이웃을 향해 내미는 손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천이다.
해남읍 한 골목의 정육점에서 시작된 나눔은 그렇게 300명의 명절을 더 따뜻하게 밝히고 있다.
 육류천왕 정훈기 대표, 설 앞두고 복지관에 200만 원 기탁 / 사진제공=해남장애인복지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