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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해남 장애인의 날 행사 성료 (26.04.22. 법보신문)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2026-05-19조회수 : 609
첨부파일 :

“함께 사는 세상” 해남 장애인의 날 행사 성료

  •  신용훈 호남주재기자
  •  
  •  승인 2026.04.22 21:09
  •  
  •  호수 1823
 

천여 명 동참 통합행사…차별 넘어 공존 가치 확산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도영)은 4월 17일 해남군민광장 특설무대에서 ‘제46회 해남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해남군이 주최하고 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대표 통합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날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가치를 나눴다. 이는 차별을 넘어 모든 존재의 존엄을 존중하는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체험부스와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1부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장애인 인권선언 낭독,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2부 문화행사에서는 K타이거즈, 더블루이어즈, 다올 뮤지컬, 아리락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체험부스는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의료지원, 먹거리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행사 운영에는 해남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35명과 해남공업고등학교 학생 40명이 참여해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김도영 관장은 “함께 산다는 것은 특별한 배려가 아니라 서로의 일상을 지켜주는 일”이라며 “오늘 행사가 같은 하늘 아래 같은 삶을 꿈꾸는 마음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참여형 행사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의 장으로, 공존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823호 / 2026년 4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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